'입혀진 왕국 : 페리아' - [칸투르 유적에서 발견된 '칸투르 기록물'에서 발췌] 『'페리아'는 '서트리 섬' 남쪽의 타르칸 사막에 위에 존재는 아름다운 왕국으로 북쪽에 위치하는 과학과 생명공학의 진보된 기술을 보유한 '칸투르 왕국' 과는 달리 예술과 건축을 중요시 했던 왕국으로 거리 곳곳에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품이 가득히 존재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화려했던 페리아 문명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대지진과 함께 타르칸의 사막 아래로 가라 앉았으며 페리아 문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날의 대지진으로 타르칸 사막의 곳곳에는 차원의 틈 (타르칸 맵의 구멍:웜홀)이 생기게 되었다.
수백년이 지난 후 쿤둔의 침공으로 생존을 위해 도망치던 칸투르인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다시 흔적을 드러낸 페리아 문명의 입구를 우연찮게 발견하게 된다. 페리아 문명의 건축물과 예술품은 대지진으로 인해 지역 곳곳이 무너져 내리고 부서졌으나, 남아 있는 흔적만으로도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세월이 지나 가라앉았던 페리아 왕국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으나 대지진으로 인하여 차원의 틈 (타르칸의 구멍 : 웜홀)으로 가라앉았던 영향 때문인지 아름다운 문명을 이루어낸 페리아인은 변해버린 모습으로 잊혀진 도시를 아직도 서성이고 있다.